(출처=영화 '남산의 부장들' 포스터)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설 연휴 흥행 신호탄을 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3일 33만 487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59만2627명,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설 연휴 극장가에서 압도적인 흥행 독주가 예상되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 분)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까지 40일 동안의 이야기를 그렸다. '내부자들' '마약왕'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이병헌의 인생 연기,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흥행 가속도 페달을 밟았다.
'남산의 부장들'과 나란히 개봉해 설 연휴 기간 경쟁을 펼칠 '히트맨'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같은 날 각각 21만7434명, 10만4566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2, 3위에 랭크됐다.
4위는 '해치지 않아'가 차지, 누적관객수 99만7547명을 기록했고 '스파이 지니어스'가 누적관객수 5만918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