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제약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약 제조사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28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보다 4.45% 오른 1525원에 거래 중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 보건당국은 서둘러 백신 개발에 착수했지만, 백신 상용화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변이가 잦아 항원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백신 개발을 기다리기보다 단기적으로 ‘인터페론’을 비롯한 항바이러스제 등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백신이 없는 만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당장은 환자 상태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과거 메르스 치료에도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인터페론이나 C형 간염 및 에이즈 치료제 등이 활용됐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인터페론, 사이토카인 생산을 증가시켜 호흡기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을 억제하는 합성의약품 캄민정에 대한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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