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9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올해가 본격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훈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브이티지엠피의 올해 예상 PER은 14배 수준(희석효과 감안)으로 동사의 성장성에 비해서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공포로 인해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기업가치에 심각한 훼손을 끼칠 사항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K-Beauty와 K-Pop 에서의 비즈니스 모델은 더 높은 밸류에이션 멀티플 부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코스메틱의 확장과 미디어커머스의 시작으로 올해가 본격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스메틱은 기존 시카라인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라인 슈퍼히알론(수분)과 프로그로스(벌꿀) 신규 라인업이 예정돼 있다”며 “중국 내 거래 유통업체가 약 400개에서 2000개까지 증가해 신규 라인의 초도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K-컬쳐를 기반으로 진행할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의 영역을 중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케이블리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의 방향은 △K-스타의 글로벌 공연기획과 화보집 제작을 통해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진출 △스타 콜라보레이션 및 콘텐츠 자체 제작 △한류를 중심으로 한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 담당 등”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