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초로 '5G 태블릿 PC'를 출시한다.
이통 3사는 30일부터 각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탭 S6 5G’의 판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 탭 S6는 세계 최초로 5G 네크워크를 탑재했으며, 마운틴 그레이 컬러의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1600여편의 실사 기반의 고화질 입체 콘텐츠를 다양한 각도로 생생하게 감상하고, 함께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SNS로 공유할 수 있는 U+AR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KT와 SK텔레콤 역시 30일부터 고객 유치 확대를 위한 요금제를 내놓을 방침이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통 3사의 구체적인 요금제는 추후 확정해 공지할 계획이다.
‘갤럭시 탭 S6 5G’는 7nm 옥타코어 AP와 7,040mAh 배터리, 모바일 게임 엔진 플랫폼인 '유니티(Unity)', '언리얼 엔진'을 탑재, 게임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삼성 태블릿 최초로 온 스크린 지문 인식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며, 16:10 화면비율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돌비 애트모스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를 탑재했다.
특히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후면 1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초 광각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촬영 장면을 인식하고 분석, 각 장면에 가장 적합한 설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인텔리전트 기능인 NPU를 탑재해 단말의 촬영 기능을 극대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