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배우 김승현의 결혼에 딸 수빈이 눈물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지난 1월 12일 진행된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은 ‘살림남’ 식구들은 물론이고 많은 연예계 동료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서 진행됐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멀끔한 새신랑이 된 아들을 보며 “우리 아들도 저럴 수가 있구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승현의 어머니를 다독인 것은 이제는 다 자란 김승현의 딸 수빈이었다. 수빈은 할머니를 챙기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수빈도 인터뷰를 통해 “아빠가 고생한 것 알고 있다. 아니까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나는 아빠의 결혼식을 봤으니 좋은 경험이었다. 아빠가 제발 잘살고 꽃길만 걷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서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을 위해 축가를 부르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신부 장정운 작가의 얼굴은 보일 듯 말 듯 편집되어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김승현은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더 행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날 믿고 잘살아 보자”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