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창업패키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자 모집은 31일부터 시작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위한 사업이다. 최대 1억 원의 자금과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1700명이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선정하는 일반 분야에서 총 1100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과 관광, 여성, 소셜벤처 등 특화 분야는 3월에 추가 공고된다.
올해는 지원대상과 신청자격의 문턱이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 39세 이하에서 전 연령으로, 신청 자격은 창업 경험이 없는 사람에서 공고일 기준 창업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 확대됐다.
다만 폐업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종 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 분야 창업으로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분야 신청자는 창업 아이템을 사업계획서로 작성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6개 주관기관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