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후연구원, 연구교수 등 박사급 연구인력의 혁신적인 연구와 산업계 진출을 돕는 지원사업이 신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KIURI)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데이터ㆍ네트워크ㆍ인공지능(DㆍNㆍA), 시스템반도체, 수소경제 등 혁신 성장 분야 기업과 연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 대학이다. 대학 내 박사후연구원, 연구교수 등 박사학위를 소지한 비전임연구원이 연구단을 구성하면 된다.
과기부는 올해 4개 정도의 연구단을 선정해, 연구단별로 연 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단에 참여하는 비전임연구원에게는 인건비를 비롯해 연 1억 원 정도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사업은 3년 총 사업비는 375억 원이다. 과기부는 10년간 연 400여 명의 비전임연구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