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0일 열린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가전업체들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 시장점유율도 1% 미만이며, 판매되는 제품 종류도 미미하다"며 "중국 가전업체들이 경쟁력 일부 가지고 있으나 현재 당분간 자사에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세탁기의 경우 2018년 말에 테네시주에 공장 가동하면서 생산성이 급격하게 올라가 2019년 가동률이 목표대비 80% 수준 이상 올라갔다. 미국 시장에서 주력제품의 경쟁력은 과거보다 좋아졌다. 공급·생산능력도 중국보다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