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세전이익 6332억 원, 당기순이익 476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앞선 기록인 3615억 원(2018년)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IB, WM, Trading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며 “WM 부문은 과정가치 중심의 평가방식 도입으로 장기 고객 기반을 확보했으며, IB 부문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Trading 부문은 국내외 주식채권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운용 관련 수익이 전년 대비 55.2%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며 “자사는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압도적인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