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경기도 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9시 기준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감염자는 총 15명이다.
15번째 환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거주하는 43세 남성이다. 수원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사실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15번째 환자는 지난 1월 20일 중국 우한 방문 후 국내 4번째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귀국했다가 29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이후 2월 1일 발열 등으로 보건소에 자가방문했으며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수원시는 관내 1061개 모든 어린이집을 휴원 조치하기로 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한 결반이었다. 이에 수원시의 모든 어린이집은 3일부터 9일까지 휴원에 들어간다.
확진자의 가족은 자가격리했으며 같은 건물에 사는 친적 가족들에 애해서도 개별적인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13번째 확정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교민 368명 중 1명이다. 14번째 환자 40세 중국인 여성으로 12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