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의 CEO(최고경영자)를 교체했다.
하만은 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네쉬 팔리월 CEO가 4월 1일 자로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팔리월은 13년간 하만을 이끌어 왔다. 올해 12월까지 하만 이사회 선임 고문으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규 CEO에는 미셸 마우저<사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앉게 된다.
마우저는 지난 22년간 하만에서 근무했으며 커넥티드카 공동대표, 라이프스타일오디오 대표 등을 거쳤다. 작년 6월 하만 COO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 손영권 사장은 “미셸은 경영 능력, 사업 비전, 응집력 면에서 검증된 리더”라며 “하만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