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전문 공유주방 이유있는주방은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경영자들을 위한 '청년키움식당 1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일)까지다.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외식업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고 이유있는주방이 시행하는 '2020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에서 임차료 부담없이 창업을 기획하고 매장을 운영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유있는주방에서는 외식업, 마케팅, 회계 등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진들이 청년 창업가들의 메뉴선정부터 매장운영, 마케팅, 세무 및 인사관리 등 전반적인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만 19-39세 이하의 청년팀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광화문 트윈트리타워에서 직접 최장 3개월간 매장을 운영해볼 수 있다. 기간이 끝나도 계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우수팀은 공유주방인 이유있는주방 내 입점 기회를 제공받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해 나갈 수도 있다.
정준수 대표는 “공유주방 운영 사업자로서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통해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사업자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