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가 아이유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나타냈다. (출처=JTBC 방송 캡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걸그룹 여자친구 엄지가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나타냈다.
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교차로'로 돌아온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이날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최근 엄지가 아이유에게 일명 '곱창밴드'라 불리는 머리끈을 선물한 에피소드를 물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달 방영된 KBS 쿨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에 출연해 최애템으로 '곱창밴드'를 언급해 눈길을 샀다.
당시 아이유는 "매일 가지고 다닌다. 오늘은 드라이를 해서 머리를 풀어봤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엄지 양이 '러브 포엠' 콘서트를 보러 와서 곱창밴드를 선물해줬다. 센스가 귀엽고 좋았다. 편지에 이런저런 선물을 많이 받으실 것 같아 실용성으로 승부 보겠다고 하더라. 곱창밴드를 색깔별로 줬다. 최애템이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대해 엄지는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했었다"라며 "콘서트를 하고 나면 힘들지 않냐. 선물을 받았을 때 '피식'하는 기쁨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엄지는 아이유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는 말에 "항상 응원하는 선배,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머리끈은 책임지겠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여자친구는 신곡 '교차로 (Crossroads)'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