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국제건설장비 전시회서 기술혁신상 수상

입력 2020-02-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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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휠로더, 중형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을 수상한 현대건설기계 중형 휠로더(모델명: HL960A)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는 유럽시장에 출시 예정인 신형 휠로더가 이탈리아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이탈리아 사모테르 전시회가 매회 행사를 앞두고 출품 장비를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현대건설기계 신형 휠로더는 중형 휠로더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됐다.

사모테르 전시회는 1964년부터 시작된 국제 건설장비 전문 전시회로 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현대건설기계의 휠로더(모델명: HL960A)는 강화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Stage) V'를 충족하는 친환경ㆍ고효율 엔진을 적용했다.

AAVM 카메라 시스템과 후방 레이더 시스템 등도 적용해 안전성과 시인성을 대폭 높였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세계 건설장비 분야에서 권위 있는 업계 전문가와 기자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으로 유럽 고객들의 제품에 대한 신뢰가 한층 높아져 판매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사모테르 전시회에 약 100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신형 휠로더, 미니 전기굴삭기 등 10여종의 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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