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3일 제일기획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주가는 지난 1개월 동안 3.7% 하락해 코스피를 1.3%p 밑도는 등 부진했다"며 "광고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도 실적이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고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현 주가 대비 3.2%에 달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계열사의 국내외 광고물량이 꾸준한데다가 오리온(중국), OB카스, 웅진코웨이 등 비계열사 물량도 3분기에 신규로 확보하는 등 호조를 보여 연계 취급고는 전년 동기대비 27.7%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취급고 호조로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8.9%, 4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