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7포인트(+1.72%) 상승한 672.6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65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31억 원을, 기관은 410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3.2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유통(+2.53%) 사업서비스(+1.8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농림업(+1.71%) 오락·문화(+1.66%) 건설(+1.5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바이오시밀러(+6.36%), 자동차(+4.28%), 태양광(+3.55%), 금(+3.54%), 풍력에너지(+3.3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6.74% 오른 10만45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5.42%), 셀트리온헬스케어(+5.37%)가 상승한 반면 아이티엠반도체(-1.66%), 스튜디오드래곤(-0.35%), 헬릭스미스(-0.24%)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자비스(+25.00%), 포티스(+19.28%), 심텍(+19.1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썬텍(-42.36%), 화신테크(-8.52%), 멕아이씨에스(-7.63%) 등은 하락했다. 에이프로젠 H&G(+29.95%), 현대공업(+29.8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990개, 하락 종목은 261개이며 나머지 9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0원(-0.4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3원(-0.67%), 중국 위안화는 169원(-0.2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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