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체 필러 성분 PCL 단점 개선 제품… 성인 200여명 대상 효능ㆍ안전성 입증 예정
▲신규 액상 필러인 ‘DLMR01’ (덱스레보)
덱스레보의 액상 필러 DLMR01은 기존 널리 쓰였던 고체 필러 성분 PCL의 단점(부작용 및 제한적 시술 부위)을 개선해 사용 가능 부위를 대폭 넓히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시술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덱스레보는 눈가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DLMR01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제품 허가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1분기부터 본임상(허가임상)에 돌입해 12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치료 방법이 마땅치 않았던 튼살 분야에서도 DLMR01의 효능을 예비적으로 입증하고,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을 준비 중이다.
덱스레보 관계자는 "차별화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복제 제품 위주의 국내외 피부미용시장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전혀 새로운 제품 연구에 매진했다"며 "그 결과 진정한 의미의 안티에이징 제품인 세계 최초의 액상 필러 DLMR01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임상시험 책임자인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SCI급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DLMR01 예비임상(탐색임상)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