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이용진 '문재인 씨' 호칭 논란·'가정폭력 피해' 엠버 허드, 조니 뎁 폭행 인정·'거리의 만찬' MC 교체 논란…김용만 하차·'마약 투약' 박유천, 연예계 복귀 의지·양준일, 머리 풀고 '심쿵' (문화)

입력 2020-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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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출처='괴릴라데이트' 방송 캡처)

◇이용진 '문재인 씨' 호칭 논란…방송분 전체 삭제

개그맨 이용진이 방송 중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호칭한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돼 논란이 됐습니다. 이용진은 tvN '괴릴라 데이트'에서 게스트를 소개하면서 '사전 MC계의 대통령'이라는 수식어에 "대통령? 문재인 씨 얘기하시는 거예요?"라고 받아쳤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용진의 발언에 대해 "무례한 언행" 혹은 "예민한 반응" 등으로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괴릴라 데이트'의 푸대접 콘셉트로, 이용진의 과도한 몰입으로 인해 이 같은 발언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이용진의 SNS 계정에는 많은 비난이 쏟아져, 이용진은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tvN 디지털 스튜디오는 해당 방송분을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 (사진= 워너브라더스 제공)

◇'가정 폭력 피해' 엠버 허드, 조니 뎁 폭행 인정

할리우드 유명 배우 부부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지난 2016년 이혼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가정 폭력이었는데요.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고소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해 위자료 700만 달러(약 74억6300만 원)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둘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뒤집혔습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녹취에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당신을 때려서 미안하지만, 내 손이 어떻게 움직인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남성인 네가 피해자라는 걸 몇이나 믿겠냐"라며 조니 뎁을 조롱했습니다.

◇'거리의 만찬' MC 교체 논란…김용민 하차

KBS 2TV '거리의 만찬'이 기존 여성 MC를 교체해 시청자들이 불만을 표했습니다. 이에 KBS 관계자는 MC 교체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MC 양희은은 자신의 SNS에 "MC로 함께했던 박미선, 이지혜와 자신은 잘렸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시청자들은 여성을 기용하고 프로그램이 뜨자 MC를 전원 남성으로 교체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MC 후보인 김용민은 과거 "미국 여성장관을 성폭행해 죽여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인물인데요. 사회 취약층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이에 KBS는 "김용만은 '거리의 만찬'에서 하차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연예계 복귀 희망

박유천은 지난달 25일 태국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 연예계 활동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과거 박유천은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져 법적 처벌을 받고 연예계를 은퇴했는데요. 그는 집행유예 기간 도중 팬 미팅을 진행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갚겠다"라며 은퇴 선언을 뒤집었습니다. 박유천이 과연 국내에서도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출처=양준일 인스타그램)

◇파마머리 양준일, 머리 풀자 '심쿵'

양준일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ALWAYS THINKING OF YOU"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 비친 건 사인을 하는 양준일의 모습이었는데요. 양준일은 트레이드마크인 파마머리를 풀고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양준일은 사인을 하다가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날려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한편, 양준일은 오는 14일 에세이 '양준일 MAYBE(메이비)_너와 나의 암호말'을 출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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