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너를 만났다' 캡처 )
‘너를만났다’ 나연이가 앓았던 혈액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나연이 엄마는 6일 방송된 MBC ‘너를만났다’에 출연해 VR로 세상을 먼저 떠난 나연이와 다시 재회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너를만났다’의 주인공이 된 나연이는 10년 전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단순 감기인 줄 알았지만 고열이 떨어지지 않아 큰 병원을 찾았고 혈액암 진단을 받은 것. 늦여름 입원한 나연이는 그 해 가을까지 퇴원하지 못했고 마지막 계절이 되고 말았다.
혈액암은 백혈병과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을 통틀어서 부르는 말이다.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흡연, 유전, 화학제품, 방사선 노출, 바이러스 감염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암이 활성화되었을 때 발병하는 질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에는 장기간의 항암치료를 견뎌내면서 정상세포가 얼마나 잘 회복되느냐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암치료 외에도 골수이식이나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 등의 수술을 통해서 치료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