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헬스 2020은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됐으며, 64개국의 4500여 업체가 참석했다. 해당기간 방문자 수만 약 12만명으로, 조아제약은 이들을 상대로 신규 바이어 발굴 및 기존 바이와의 재협상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조아제약은 이번 전시회서 중동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양강장, 성기능 강화, 비만 제품 및 스킨케어 제품 위주로 부스를 꾸리고, 해당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제조에서 유통, 개발까지다룰 수 있는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 동안 조아제약 부스에는 31개국의 150개 업체가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개최된 동일 전시회 대비 방문 업체 수 36% 증가한 것이며, 방문 국가 수로는 93% 증가한 수치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지역 전시회에서, 지난해 대비 괄목할 만한 수출상담을 이뤄냈다”면서 “터키,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아프리카 등 조아제약의 미개척 시장 업체들과의 논의로 시장 진출의 희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올해 ‘두바이 아랍헬스’ 참가를 필두로 4월 ‘중국 베이징유아박람회(MICF), 10월 ‘밀라노 CPhI 제약박람회 (CPhI Worldwide 2020)`, 6월 ‘타이페이 국제식품박람회(Taipei International Food Show)’ 등에 적극 참가하며, 수출액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