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직장암에 6번 수술 “혈변에 치질인 줄”

입력 2020-02-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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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불후의 명곡')

백청강이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화제다.

백청강은 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라 하춘화 현철 편에 도전했다. 백청강이 이날 선곡한 노래는 현철의 봉선화 연정. 백청강은 ‘위대한탄생’에서 보여줬던 자신의 미성을 장점으로 내세워 무대를 소화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앞서 백청강은 2012년 직장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 치료에 전념한 바 있다. 그는 “노래가 좋아서 큰 꿈을 안고 한국에 왔는데 1년도 안 돼서 암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치질로 인한 혈변인 줄 알았지만 암이었던 것.

그는 “6번 수술했고 의사 선생님이 완치돼도 노래 못할 수 있다고 했다. 아픈 것보다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게 무섭고 힘들었다”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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