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한 기생충 팀. (로이터/연합뉴스)
'2020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영화 '기생충'팀이 총출동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2020 아카데미 시상식'(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까지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날 아카데미 레드카펫에 수많은 취재진의 플래시를 받으며 기생충에 출연한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이 모두 등장했다. 기생충 주인공 모두가 시상식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열린 '2019 칸 영화제'에서는 작품 보안상의 이유로 박명훈이 등장하지 않았다.
레드카펫에 선 봉준호와 남자배우들은 블랙 턱시도로, 여배우들은 저마다의 화려한 드레스로 자신감을 뽐냈다. 기생충 시상식 투어 동안 큰 관심을 받은 샤론 최(최성재) 통역사도 함께했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한 기생충 팀. (AP/연합뉴스)
▲'2020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한 봉준호 감독과 통역사 샤론 최. (로이터/연합뉴스)
▲'2020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한 기생충 팀. (로이터/연합뉴스)
▲'2020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한 기생충 팀.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