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작가 연상호, 천만 영화 ‘부산행’ 감독… ‘드라마’ 도전한 이유는?

입력 2020-02-10 22:28수정 2020-02-10 22:31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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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방법' 포스터 (출처=tvN)

드라마 ‘방법’이 첫 방송된 가운데 작가 연상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tvN에서는 드라마 ‘방법’이 첫 방송됐다. ‘방법’은 특정 소지품으로 죽음을 부르는 능력을 가진 10대 소녀와 사회부 기자가 만나 거대한 악과 싸우는 이야기다.

‘방법’은 한국형 오컬트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나 집필한 연상호 작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는 작가의 독보적인 이력 때뿐이다.

연상호 작가는 영화감독이자 애니메이션 작가이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부산행’이 있다. ‘부산행’은 2016년 개봉 당시 천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영화 ‘염력’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사이비’과 영화 ‘부산행’의 프리퀄인 애니메이션 ‘서울역’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연상호 작가는 “영화 형식이 아닌 시리즈 형식인 드라마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라며 “마침 드라마 작업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이번이 아니면 드라마를 해 볼 기회가 없겠구나 싶었다”라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한편 드라마 ‘방법’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