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븐일레븐 배송 서비스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를 통해 주문과 결제가 진행되며, 모든 배송은 메쉬코리아 부릉이 맡는다.
메쉬코리아는 세븐일레븐 수도권 내 주요 10개점을 대상으로 배송을 시작해 향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POS(포스) 시스템 연동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추가적인 협력도 해 나갈 방침이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편의점 CU와 단독 배송 계약을 체결한 이후 GS25, 세븐일레븐까지 국내 3대 편의점의 배송을 모두 맡아 진행하고 있다. 식음료를 넘어 식료품, H&B, 의류, 의약품, 펫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배송을 맡아온 메쉬코리아는, 이번 세븐일레븐과의 계약을 통해 배송 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식음료를 넘어 이제 편의점의 다양한 상품도 실시간 배송이 일상화된 시대가 왔다”며 “메쉬코리아는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안심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