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ci.
{알에프텍}이 세 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했다.
알에프텍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5% 증가한 2848억 원, 영업이익은 143.1% 증가한 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합병한 히알루론산(HA)필러 등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5G 안테나 충전기 등 IT 사업부가 외형 성장을 달성한 결과다.
알에프텍은 지난해 1분기 5G 기지국용 안테나시장에 진출했고, 같은 해 8월에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제조업체 ‘유스필’을 흡수합병함으로써 메디컬 에스테틱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알에프텍의 매출액은 2013년을 정점으로 2018년까지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신규사업의 실적 기여로 지난해 실적이 반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존 IT 사업뿐 아니라 신규사업까지 고르게 성장을 견인하는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가 갖춰져 올해에는 양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