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부 기관ㆍ지자체ㆍ기업 등을 대상으로 '5G 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과기부는 응모된 과제중 2개 과제를 선정해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5G 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은 공공 시설물 또는 산업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적용해 5G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민간 주도 지능 정보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트윈이란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3D 모델링 등 신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과기부는 올해 100억 원 등 2022년까지 총 3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시설물에 5G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고 시설물의 안전 관리 체계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