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사업부문별 분기 실적 요약 및 전망.
유안타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전반적인 건자재 B2B 업황은 신규 주택분양 축소와 주택매매거래 감소 등 부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반면, 2020년 2분기를 전후로 예상되는 미국 이스톤 3호, PF단열재 3호 라인의 상업가동은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 기여 확대로 건자재 부문의 마진율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20년, 고기능 소재ㆍ부품 사업부의 흑자전환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나, 수요처 초도 제품의 안정기 진입과 함께 지속해서 추진 중인 공정 간소화, 인력 재배치 등 원가 혁신 활동 효과로 적자 폭 축소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낮아진 실적 기저와 건자재 프리미엄 제품의 증설 효과 반영 및 B2C 확대 정책은 긍정적이지만, 건설 B2B 업황 둔화 및 고기능 소재ㆍ부품 부문의 적자 지속 우려는 주가의 부담 요인”이라며 “최근, 조회공시로 언급됐던 자동차 소재 부문 매각(미확정 답변) 현실화는 적자 사업부 축소에 따른 이익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