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기생충 배우들이 금의환향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팀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이 함께했으며, 봉준호 감독은 현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주 입국 예정이다.
수많은 취재진 앞에선 배우들은 시상식과 사뭇 다른 내추럴한 모습이었다. 배우들은 새벽 입국의 피로에도 불구 4관왕의 기쁨이 가득 담긴 환한 미소로 취재 열기에 화답했다.
이날 송광호는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렇게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영화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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