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AFP/연합뉴스)
선발 출전한 토트넘 손흥민이 아스톤빌라전에서 득점하며, 5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선제골을 아스톤빌라에서 터졌다.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엘가지가 올린 크로스를 알더웨이럴트가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27분 알더베이럴트가 코너킥 상황에서 본인에게 흐른 세컨볼을 완벽한 터닝슛으로 연결해, 자책골을 만회했다.
이후 손흥민이 전반 47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첫 슈팅이 상대 골키퍼 페페 레이나의 선방에 막혔지만,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득점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지난 노리치시티 전부터 사우샘프턴 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개인 첫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EPL 통산 50호골도 달성했다.
한편 현재 승점 37로 6위에 자리한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시 5위로 올라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