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참석취소. (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공효진이 버버리 측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참석 거부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참석취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버버리 측에서 코로나19로 오지 말라고 이야기해서 못 가거나 하는 게 아니다. 브랜드 측과 배우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이야기 나눈 후, 서로서로 예방 차원에서 쇼에 참석하지 않기로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버버리 컬렉션 쇼의 한국 참가자를 관리·운영한 버버리코리아의 홍보대행사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측은 "올해는 셀럽과 기자뿐 아니라 한국 직원들까지도 모두 안전상의 이유로 참석을 배제했다"라고 밝혔다.
배우 공효진과 유아인은 이번 쇼에 초대받아, 참석이 예정돼 있었다.
버버리 측은 "이번 쇼는 안전상의 문제로 버버리코리아 임직원은 물론 셀럽을 포함해 모든 한국 매체를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국뿐 아니라 아태 지역 전체에 적용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과한 처사가 아니냐며 불만이 제기됐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KBS2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 KBS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