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가 벌써?" 이마트, 참외 1봉에 7980원…작년보다 22% 저렴

입력 2020-0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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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따뜻한 겨울 날씨에 봄 작물 출하가 빨라졌다.

특히 참외는 예년보다 열흘가량 출하가 빨라졌고, 시세도 10~12%가량 저렴해져 이른 시기에 값싸고 달게 먹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이마트는 20일부터 26일까지 12브릭스 이상으로 100% 당도 선별한 햇참외를 7980원(1봉3~8입ㆍ1.2㎏)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2봉을 구매하면 합산가에서 2000원을 할인해 1만3960원(2봉)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펼친다.

햇참외는 1봉 기준 100g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665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100g당 853원ㆍ19년 2월 3째주 기준 1.5㎏에 1만2800원)보다 22%가량 저렴하다.

이마트 김승찬 과일 바이어는 "따뜻한 겨울 날씨에 따른 작황 호조로 참외 초기 물량이 늘어났다"며 "특ㆍ상품 수준으로 품위가 뛰어난 참외를 경북 성주 산지로부터 공수해 4월 한창 때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같은 기간 ‘봄나물 모음전’을 열고 청도미나리를 2980원(1봉/200g 내외), 초벌 부추를 3980원(1봉/150g 내외), 냉이(150g 내외)/봄동(500g 내외)을 각각 1980원(1봉), 달래를 1480원(80g 내외)에 판매한다.

이마트 이구남 채소 바이어는 "출하를 시작한 하우스 두릅은 주 출하가 보름 가량 빨라졌으며, 감자도 출하가 일주일 가량 당겨졌다. 봄나물 역시 물량이 터져나와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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