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강용석, 프로포폴 의혹 배우 언급…“이 정도면 누군지 알 것”

입력 2020-02-18 19:08

▲강용석 변호사가 프로포폴 의혹 배우를 언급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강용석 변호사가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는 연예인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생방송을 통해 최근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연예인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 유명 영화배우가 친동생의 이름으로 여러 번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해당 배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며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강용석은 생방송을 통해 “이 유명 배우의 이름이 이미 댓글에 나오고 있다. 나도 한 명 지목해보겠다”라며 “유명 배우는 본명을 안 쓰고 예명을 쓴다. 아버지도 배우다. 그 정도면 누군지 확인이 되지 않느냐”라고 언급했다.

강용석은 상당히 구체적으로 해당 연예인을 언급했다. 이는 이 배우의 프로포폴 투약을 확신하고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확실한 것도 아닌데 너무 경솔한 것 아니냐”라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프로포폴은 정맥에 투여하는 전신마취제로 일명 ‘우유주사’라 불린다. 짧은 시간 깊이 잔 것과 같은 효능이 있어 피로회복이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며 연예인을 비롯해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이들이 상습투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휘말린 유명 배우는 연락이 닿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