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가 19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주지역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주지역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최근 마스크 1만 장과 손 세정제 1000개를 확보, 경주지역 아동센터 28개소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외출 자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에도 배포했다.
또, 경주뿐 아니라 전국 5개 원자력발전소 본부 주변 마을 345곳에 마스크 8만1650장과 손 세정제 815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나눔으로 국가 차원의 질병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특히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발전소 운영은 물론 안전을 더하는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발전소의 안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달부터 발전소 출입자 대상 체온 측정, 개인 위생 물품 지급, 예방수칙 전파 등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대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