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갤러리가 논란으로 하차한 한상헌 아나운서에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사진제공=KBS)
KBS 갤러리가 한상헌 아나운서의 하차 논란에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20일 KBS 갤러리는 성명문을 통해 “수신료를 납부하는 국민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한상헌 아나운서와 관련해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앞서 한상헌 아나운서는 19일 자신이 진행하던 KBS2 ‘생생정보’와 KBS1 ‘더 라이브’에서 돌연 하차해 의아함을 안겼다. 하지만 그것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로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KBS갤러리가 논란으로 하차한 한상헌 아나운서에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출처=KBS 갤러리)
이에 KBS 갤러리 측은 “해당 아나운서는 작년 10월 연차 수당을 부정수령했던 일로 물의를 일으켰던 아나운서 중 한 명이기에 더욱 비통한 심정”이라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아나운서들은 KBS의 윤리 강경에 부합하는 품위를 갖추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속 제기되는 KBS 아나운서들의 논란은 품격을 저해할 뿐 아니라 국민과 신뢰를 저버리는 형태”라며 “아나운서들 스스로가 고개 숙여 사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사과를 촉구했다.
한편, 가세연은 18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유흥주점에서 3억 원의 협박을 당한 남자가 바로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상언 아나운서는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 하차하고자 한다”라고 하차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