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쏘카)
쏘카는 한국무역협회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와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쏘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코엑스 옥상주차장에서 ‘차량 위치 확인 시스템’ 개념증명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관련 공동 홍보 수행, 쏘카의 솔루션이 필요한 국내외 테스트베드와 연결, 양 기관 합의한 공동 목적에 부합한 사업 및 업무 협력에 대해 약속했다.
쏘카는 이달부터 앞으로 3개월간 코엑스 옥상주차장에서 새로운 차량 위치 확인 시스템을 시험한다. 그동안 쏘카 이용자들은 공간 정보가 복잡하거나 대규모로 운영되는 주차시설에 위치한 쏘카존에서 차량 인도 및 반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쏘카는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 확인 및 반납 오류를 줄여 이용자의 편의는 물론 운영 효율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는 “쏘카의 신기술을 직접 시험하고 증명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테스트베드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한 카셰어링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