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대구 수성구 이마트 만촌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100만 개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1일 보건용 마스크 221만 개를 대구·경북지역에 공급 지원한 데 이어, 긴급히 예산과 물량을 확보해 직접 구매,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마스크의 지급 대상·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첫 번째 공급 물량이 24일 현지에 도착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물량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