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미스터트롯' 녹화 취소,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안전 위해 결정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가 취소됐습니다. 미스터트롯은 2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의 확산 여파로 결승전을 취소했는데요. '미스터트롯'측은 "코로나 19사태가 급격히 퍼지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라며 결승전 녹화 진행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차세대 남성 트로트 가수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송가인 전액기부 이어 장성규 기부…★들의 릴레이 기부
코로나 19의 확산에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26일 발매하는 '화류춘몽'의 음원 수익금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송인 장성규도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장성규는 이와 함께 대구 지역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나타냈는데요. 이들뿐만 아니라, JTBC 금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인 박서준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의 성금을 보내, 확진자 치료에 필요한 기기 등을 구매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와이스 서울 콘서트 취소…JYP 측 "코로나19 예방 차원"
걸그룹 트와이스가 안전을 위해 3월로 예정된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트와이스라이츠 in 서울'의 피날레 공연을 취소한다는 공지를 게재했는데요. JYP 측은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코로나 19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의 차원에서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해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트와이스라이츠'라는 타이틀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해왔는데요. 이번 피날레 콘서트는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무대였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홍철 영업중단, 개업 한 달 만에…'홍철책빵' 문 닫았다
방송인 노홍철이 코로나19 사태로 안전을 위해 '홍철책빵'의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노홍철은 24일 자신의 SNS에 "조심스럽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홍철책빵의 문을 닫는다"라며 "조금 안전하다 싶을 때 다시 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노홍철은 "감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미안함을 밝히며, 더 알찬 콘텐츠와 메뉴, 책들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이 같은 결정에 네티즌들은 "당신의 결정을 지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홍철책빵'을 오픈했습니다. 오픈한 지 1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이 돌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JTBC 공식입장 "김민아 코로나19 음성 판정..'아침&' 방송 재개"
김민아 JTBC 기상 캐스터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JTBC 관계자는 24일 오후 김민아의 음성 판정 소식을 전하며, JTBC '아침&'(앤)은 25일부터 방송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단 안전문제를 고려해 김민아 캐스터는 이번 주 '아침&'에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김민아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사 결과 나오기 전까지 무척 괴로웠다"라며 "조금의 증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향후 문제가 없겠다 판단했던 건데, 이미 전파자가 된 듯 비난도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앞서 김민아는 지난 23일 서울 청진동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 도중 미열 증세를 보여 조기 퇴근했습니다. 이후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