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기부, 효민도 마스크 기부…'코로나19' 확산 극복 '선한 영향력'

입력 2020-02-25 14:52수정 2020-02-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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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신민아 기부. (사진제공=비즈엔터)

가수 효민이 마스크 기부에 나선 가운데, 배우 신민아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극복에 써달라며 1억 원을 쾌척했다.

24일 효민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효민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3000개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소속사는 "코로나19 확산에 안타까움을 표하던 효민이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마스크 기부를 결정한 것 같다"라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필요하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효민의 인사를 대신 전한다"라고 밝혔다.

효민이 기부한 마스크는 대구 시청을 통해 대구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우 신민아는 또 한 번 거액의 돈을 기부하며, 선행천사로 귀감을 샀다.

신민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신민아가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다"라며 "신민아가 의료진 등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인력과 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 지원을 위해 사용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신민아는 지난 2009년부터 12년간 불우이웃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해 남몰래 기부하는 등 기부 총액은 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25일 국내 9번째 사망자가 나왔으며 누적 확진자가 900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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