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코로나19 진단에 큰 보탬 되기 위해 고군분투
▲석도수 대표이사(왼쪽)와 솔젠트 코로나19 진단시약 연구원들 (솔젠트)
대전에 위치한 솔젠트는 감염성·유전적 진단시약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분자진단실험에 사용되는 진단시약의 원재료부터 키트 형태의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이다. ISO 13485와 ISO 9001 인증, GMP시설로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30여 개 이상의 유럽인증(CE)제품을 바탕으로 27개 이상의 국가에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있다.
석도수 공동대표이사는 “솔젠트는 그동안 축적해 온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이번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개발하였다. 코로나19는 감기와 증상이 매우 비슷해 유사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을 통해 적합한 처방이 이루어져야 한다. 솔젠트 제품은 RNA 추출 후 1시간 45분 ~ 50분 내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며,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높은 정확성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비상생산체제를 가동해 사회적 고통과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되겠다” 고 말했다.
유재형 공동대표이사는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 승인으로 인해 각 국의 제품문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조만간 승인될 유럽인증(CE)을 바탕으로 원활한 수출을 위해 각 국의 수입허가조건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미 4만 명분의 검사 시약 수출을 논의해오고 있다. 수출협상 건과 논의 물량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