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를 통해 민족 특이적인 유전정보가 어떻게 섞여 있는지 분석…개인의 유전적 계보 알 수 있어
EDGC의 이 같은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DTC)’에 최종 선정돼 총 54개 항목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DGC는 YouWho서비스를 위해 2월 중 1만명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순차적으로 키트를 배송해 프로모션 참여자들에게 국내 최초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EDGC의 YouWho는 전 세계 6대륙 22개 인종 95개 국가 중 개인별 인종분포도를 분석하며 주요 인종의 특징과 국가정보를 추가로 제공해 고객들은 내가 속한 인종의 역사와 주요 정보 등 흥미있는 콘텐츠를 YouWho를 통해 습득할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전체 유전체 기업 중 YouWho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은 EDGC가 유일하다.다"며 "EDGC가 분석에 사용하는 30억쌍 DNA염기서열 기반 70만여개의 핵심 유전자정보는 개인유전체 빅데이터 결정체로써 정확도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EDGC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 세계 인종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유전자 중 Y염색체(부계유전)와 미토콘드리아(모계유전)의 인종 별 특징을 찾아내 한국인만이 보유한 특징을 발견했다.
EDGC에 따르면 Y염색체 기준 전세계 인종은 44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중 한국인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그룹은 7개 그룹(7M)이며, 미토콘드리아 기준 전 세계 인종은 총 21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고 이 중 한국인은 12개 그룹(12W)로 좁혀진다.
EDGC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인의 기원을 특징할 수 있는 의미있는 데이터로서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각 그룹에 대한 정보를 YouWho 레포트 고도화를 통해 향후 결과레포트에 추가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유익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는 2019년 현재 이미 호주의 전체 인구보다 많은 2600만명의 미국인들이 자신의 혈연관계를 파악할 목적으로 성행 중이며 MIT 테크놀로지리뷰에 의하면 향후 2년내 미국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1억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적으로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는 미국 23andme(23앤미), Ancestry(앤세스트리) 등이 있으며 EDGC는 아시아를 대표해 YouWho(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EDGC 이민섭 박사(공동대표)는 “’YouWho는 DNA를 통해 민족 특이적인 유전정보가 어떻게 섞여 있는지를 분석해 개인의 유전적 계보를 알려준다“며 “정부의 규제 혁신을 환영하며 2016년 미국을 뒤흔든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를 국내에 최초로 런칭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손쉽게 이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YouWho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