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새로 출시하는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잼폰(ZEM PHONE)’에 자사 영어학습 상품 ‘초통영’ 앱을 기본 탑재했다고 1일 밝혔다.
‘잼폰’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휴대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기능을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어린이 전용 휴대폰이다. 또한 90g 이하의 가벼운 무게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위치 조회, SOS 호출 기능을 탑재했다. 윤선생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잼폰에 자사 7~9세 맞춤 영어학습 상품인 초통영 학습 앱을 탑재해 미취학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에게 맞춤 영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초통영 학습 앱은 부모의 도움 없이 자녀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가 학습 앱을 실행하면 1대1 맞춤학습 솔루션에 따라 매일 30분씩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목소리를 녹음해 나만의 단어장·스토리북을 만들거나, 학습 결과물을 주변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다.
윤선생은 잼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초통영 1개월 무료 영어학습’ 혜택을 제공한다. 1개월 학습권은 5만5000원 상당의 교재와 홈키트, 학습 앱 이용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파닉스 과정과 말하기 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무료 학습 신청을 원할 경우 잼폰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초통영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윤선생 고객센터로 주문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학습 코드와 상품이 발송되며, 잼폰에 탑재된 초통영 앱을 실행해 학습을 시작하면 된다.
초통영 패키지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잼폰을 구매한 고객이 1개월 무료 학습을 완료한 뒤 5개월 학습 분량의 파닉스∙말하기 완성 패키지를 각각 구매하면 정가에서 21%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윤선생 이채욱 연구본부장은 “키즈폰 사용자와 윤선생 초통영 학습자의 연령대가 비슷하여 이번 제휴를 맺게 됐다”며 “제휴를 통해 어린이 전용 단말기인 잼폰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집중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 그룹장은 “키즈폰이 아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모의 심정으로 기획했다”며 “잼폰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고 부담없이 익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에 론칭한 ‘초통영’은 ‘초등학교에서 통하는 영어’의 줄임말로, 기초 초등영어 학습 상품이다. 예비 초등부터 초등 저학년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직관적인 네이밍과 해당 연령대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공통 니즈를 반영한 덕분에 출시 3개월 만에 1만 권 판매를 돌파하며 빠르게 안착했다.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0월에는 영어 읽기 및 기초 말하기 패턴 학습이 가능한 ‘초통영 플러스 패키지’, 올 2월에는 ‘초3만점 패키지’를 연이어 출시하며 초등 영어교육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