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조 중 12조9000억 5차례 걸쳐 시장매각방식으로 소화
(주택금융공사, 이투데이 정리)
2일 주금공에 따르면 이달 4일 2조3000억원 규모의 입찰을 끝으로 제2 안심전환대출용 MBS 발행을 마무리한다. 작년 12월20일부터 시작해 5차례에 걸쳐 발행된 시장 입찰물량은 총 12조8836억원 규모다(2차 물량 제외, 4일 입찰 전액 낙찰 가정). 제2 안심전환대출이 총 20조원 규모로 공급됐다는 점에서 나머지 물량은 은행들이 비경쟁인수방식으로 우선 매수할 계획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정도 규모는 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물량으로 전체적으로 입찰이 무난했다고 생각한다”며 “2015년 20조원 이후 추가된 경험이 있어 작년 8월경 발표당시 불확실성으로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나 이후 은행들과도 협의가 잘 됐고 시장 여건도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