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CI. 컴투스 CI. (사진제공=각사)
게임빌과 컴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환자 치료와 조기 극복을 위해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보다 직접적이고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재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후원금을 직접 전달한다.
후원금이 전달되는 대구동산병원은 대구의 지역 거점 병원이다. 현재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확진자 격리병실, 의료지원단 임시숙소 등을 마련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수많은 의료진들이 밤낮으로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병원에 전달된 후원금은 방호복과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의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데 우선적으로 쓰인다. 또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 기기 구비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게임빌·컴투스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후원으로 환자 치료와 ‘코로나19’ 상황의 조기 종식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