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서울시에 16만 장 마스크 기부 예정
▲에티카, 서울대병원에 마스크 5만 개 긴급 지원 (사진제공=에티카)
패션 미세먼지 마스크 브랜드 ‘에티카(ETIQ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긴급 지원에 나섰다.
에티카는 3일 서울대병원에 KF94 마스크 5만 장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3차 병원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추진됐다. 서울대병원은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마스크를 전달해 지역사회 감염 대비에 힘쓸 계획이다.
또 에티카는 서울시에도 마스크 총 20만 장을 기부할 계획이다. 에티카는 지난달 26일 1차로 4만 장을 전달했고, 이달 안에 2차로 16만 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서울시에 전달한 마스크는 서울시 내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등 마스크가 절실히 필요한 사회 취약 계층에 제공된다.
에티카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마스크 브랜드로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병원 내 의료진 및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작지만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움을 나누며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아끼지 않고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