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185명…첫 확진자 발생 43일 만에 5000명 넘겨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오전(0시)보다 374명 늘었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는 518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5000명을 넘어선 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43일 만이다. 이날은 오전 477명, 오후 374명 등 하루 동안 851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국내에선 하루 최대 증가 폭이다. 신규 환자는 지난달 29일 813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달 1일 586명, 2일 599명으로 줄어든 상황이었다.
사망자는 29명으로 1명 추가됐다. 현재 입원 중인 환자 중 중증 이상은 41명으로, 이 중 23명은 위중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