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태제과)
강원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가루비 문막공장이 임시 폐쇄됐다.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주의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가루비 문막공장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확진자는 무실동에 거주하는 45세 남성으로 신천지예수회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루비는 일본 내 스낵 점유율 1위인 스낵 전문 제과 기업이다. 가루비 문막 공장은 해태제과와 일본 가루비의 합작기업인 해태가루비가 2015년 강원 문막외투단지 내에 만든 공장이다.
가루비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 작업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공장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