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주말 홈술족(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을 위해 맥주 8캔을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3월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오비 카스후레시 캔맥주(500ml), 오비라거캔(500ml), 구스아일랜드 IPA(473ml), 구스아일랜드 312(473ml), 파타고니아(473ml) 등 캔맥주 5종 8캔을 현대카드,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으로 결제 시 다음 달 5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요일과 상관없이 코나브루잉의 인기 크래프트맥주 롱보드 아일랜드 라거(473ml)·빅웨이브골드캔(473ml) 2종을 3캔에 9900원, 하이네켄(330ml) 6캔 번들을 1만1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24가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월 들어 주말에 맥주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의 1월 주말(금·토요일)맥주 매출신장률은 전년 대비 평균 13.7%에 그친 반면 2월은 평균 34.5%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2월은 1주차 24.5%에서 4주차 38.3%로 매출 신장률이 점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당분간 주말에 집에서 술을 즐기는 고객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월 최대 캐시백 한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