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5일 코나아이가 지역 화폐 결제액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는 스마트카드 및 개방형 선불형카드 플랫폼인 코나카드 사업을 영위 중”이라며 “코나카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B2C(코나몰) B2B(기업 복지포인트), B2G(지역화폐)로 사업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2020년은 비즈니스모델 성공 가능성을 실적으로 증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따른 지역 화폐 결제액 증가로 인해 2022년까지의 성장성은 담보됐다”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2018년 7월 인천광역시와 지역화폐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10개 지자체를 확보했다. 역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효과 입증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도입이 활발한 상황이며 인센티브로 인해 결제 이용자 수 및 결제액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정부는 2018년 12월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2022년까지 18조 원 결제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역화폐에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2월 28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대응책으로 올해 지역화폐 발행액을 기존 3조 원에서 6조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결제액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