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부. (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전지현이 임대료감면에 나섰다.
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전지현은 본인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빌딩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상대로 3, 4월 두 달간 임대료의 10%를 감면하기로 했다.
전지현은 직접 임차인들에게 "현존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귀사의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했으리라 판단돼 그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두 달간(임대료)인 3·4월에 한해 귀사의 임대료를 10% 감면하기로 했다. 임차인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잘 극복길 바란다"라고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피해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환자, 의료진, 방역 인력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홍석천·김태희 비·서장훈·박은혜 등 연예인들도 임차인들에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