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확진자, 전체 확진자의 90.5%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8일 하루 동안 2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7382명이 됐다. 이 중 대구·경북 확진자만 전체 확진자의 90.5%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자 24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738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명, 부산 -1명, 대구 190명, 광주 2명, 대전 1명, 세종 3명, 경기 1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북 2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부산 확진자 1명 감소는 소관지역 정정에 따른 수정 '부산→경북')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대구 5571명 △경북 1107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152명 △서울 130명 △충남 102명 △부산 96명 △경남 83명 △강원 28명 △충북 25명 △울산 24명 △대전 19명 △광주 15명 △인천 9명 △전북 7명 △세종 6명 △전남과 제주 각 4명 순으로 나타났다.